김포시가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론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550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드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미래산업 드론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시절부터 드론 등 미래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김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가 직접 드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수업 프로그램이다.드론 조종자가 준수할 사항, 조종 방법 등 이론수업은 물론, 코딩을 활용한 조종기 비행 등 체계적인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첫 수업 후 온라인 교육을 통해 드론 4종(무인멀티콥터) 자격증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드론 파일럿의 첫걸음을 내딛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드론수업을 신청한 김모(15) 중학생은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드론이 활용되는 것을 보며 향후 사회에 나가게 되면 드론을 더 자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부분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례들이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24.06.02.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