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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활동이 경계를 허문다.. ㈜군집텍 서정호 대표의 기업가정신 (24.02.28 뉴스)

관리자 2024-03-28 조회수 33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밀어부쳐보자
 분야와 분야 사이에서 혁신을 찾는다
 경계를 넘은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된다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는 한국경제TV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주최하는 ‘시즌4 제1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열렸다. 아닐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해 건강한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강연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손꼽히는 드론 기술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K-드론의 우수성을 입증한 ㈜군집텍 서정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군집텍은 드론 제작 및 군집 드론 기술 개발로 드론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드론 아트쇼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 시설점검, 수질·대기 자료수집, 스마트 농업, 공간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 드론 기술을 융합하고 있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지향하며 모든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기업이다.
강연은 ‘창조, 혁신을 향한 TINCA 그리고 AYO’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어릴 때부터 창작 활동을 좋아했던 서 대표는 작곡 전공과 영상 제작을 거치는 등 창작과 창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뛰어났다. 2013년에 영상 촬영을 위한 도구로 드론을 접하며 드론 제작 사업에 뛰어든 서 대표는 이후 드론 아트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드론 아트쇼의 핵심은 군집 드론 기술로, 드론끼리 충돌하지 않고 정확한 위치로 이동하는 초정밀 제어기술이다. 하지만 2016년 당시 국내에는 해당 기술을 보유한 팀이 없어 한계가 존재했다. 서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 세계 해외 기술팀에 메일을 발송했고 한 유럽 기술팀이 응답해,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협약을 맺어 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군집 비행 기술은 드론 한 대가 아닌 수많은 드론을 사용하다 보니 재정적인 리스크가 컸고 더욱이 새롭고 낯선 기술이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 다행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인텔에서 선보인 드론쇼를 통해 많은 국민과 국가 기관에 드론 기술 필요성이 인식되었고, 그 결과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군집 비행 기술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 뒤로도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로 ㈜군집텍의 기술 개발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서 대표는 좌절하지 않았다. 몇십 대가 떨어져도 기술팀에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계속 밀어 붙여보자”라며 기운을 돋우었다. 그 결과 1년 뒤 태극 모양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후 안정된 기술로 많은 드론쇼를 주관할 수 있었다.

포기를 모르는 서 대표의 ㈜군집텍은 창업 1년 만에 혁신 벤처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기술 혁신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더욱이 국토부와 3년 정도 가까이 되는 동안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서 대표는 드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혁신은 분야와 분야 사이 경계에서 일어난다. 끊임없이 경계를 넘나들며 산업이 뒤섞이며 새로운 것이 나왔다. 결국 혁신은 융합이다. ㈜군집텍은 드론을 통해 산업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있다.”라며 다른 산업과 드론의 융합 예시를 소개하였다. 현재는 군집 비행 기술을 더 많은 산업에 확대해 적용해 보자는 의견에 따라 실종자 수색이나 자료수집,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군집 비행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서 대표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과 기업을 만들어가는 일의 차이점을 인식했고 사람들이 원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경영이라는 혁신이 존재해야 기술 혁신도 계속 끝없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특히 창조적 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세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는 자율적 환경이 숨 쉬는 기업이 되자. 두 번째는 혁신적 발상이 지속하는 ‘TINCA’, 세 번째는 스포츠처럼 냉정하지만 서로에게 ‘AYO’를 외치는 기업이 되자”

서 대표는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책과 인터뷰를 참고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었다. 그중 아이디어에 대한 인터뷰로 인해 만들고 싶은 기업 문화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되었다. “자유롭고 편안하면 아이디어가 계속 나온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아이디어가 평가받고 비판받으니 절대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않는 것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또한, 바코드와 안내판을 보며 피아노와 페퍼로니 피자라고 말한 어린 딸의 일화를 소개하며, 고정된 시각이 아닌 세상을 뒤엎는 발상이 필요하기에 정답에만 얽매이면 안 됨을 강조했다. “하나의 정답에만 갇히지 말고 계속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기업가정신을 정리한 서 대표는 이를 기업에 적용하고자 ‘There Is No Correct Answer’을 줄여 ‘TINCA’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사업은 스포츠와 같기에 승패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 서 대표는 “졌을 때, 즉 실패했을 때 다음을 잘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결국 서로를 위로하는 한마디 문화가 필요하다”라며 ‘Are You Ok?’를 줄인 ‘AYO’ 문화를 소개했다.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 대표의 철학을 토대로 ㈜군집텍은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해외 글로벌 진출을 마련했으며 군집 드론 양산, 투자 유치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람들은 성공의 반대말을 실패라고 한다. 하지만 성공의 반대말은 안주(安住)다. ㈜군집텍의 최종 목표는 창조적인 인재들이 끝없이 혁신하고 융합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AI 기술을 드론에 융합해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을 선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경영 혁신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밝히며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 혁신이 있어야 함을 상기한 서 대표의 강연은 현재 오늘날 기업에 필요한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출처. 한국경제TV)